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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A 한국지부 창립총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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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3.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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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약.약물중독 예방 학술대회 겸해 ... 내달 22일부터
유엔 협력기구인 ICPA 한국지부의 창립총회 및 국제마약.약물중독 예방 학술대회가 열린다. 사진기자 자료사진
최근 마약류 범죄 재범률이 40%를 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청소년과 가정주부까지 약물중독의 위험에 빠지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및 약물류 중독예방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제절제협회와 삼육대 보건복지대학원/한국알코올문제연구소는 오는 4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경기 양평 영어마을에서 ICPA 한국지부 창립총회 및 국제마약.약물중독 예방 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한다.

ICPA(International Commission for Prevention of Alcoholism and drug dependency)는 1953년 설립된 대총회 산하 독립기구로 UN NGO로 승인되어 협력 사업을 펼치는 국제 알코올.약물오남용예방기구. 전 세계 60개국에서 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의료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보건의료기구 및 시민단체에서 20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우리 사회의 약물오남용과 중독 확산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연구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음주와 약물 그리고 면역결핍 바이러스’ ‘음주와 심혈관의 관계’  ‘대마초/마리화나의 심각성’ ‘중독과 영양’ ‘약물과 범죄와의 상관성’ ‘음주와 흡연문제에 대한 사회운동’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약물오남용예방모델과 함께 멘토링의 회복과 실제방법이 제시되고, 한국의 금연운동에 대한 희망과 도전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ICPA 사업의 탁월성에 대한 방안도 논의된다.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와 국제절제협회는 이번 ICPA 한국지부 창립을 통해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대외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 사회에서 마약.약물 중독예방사업에 대한 주도권을 형성하고, 교단의 이미지를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참가자 가운데 ‘금연.금주상담사 양성교육’ 및 보수교육 미필자와 미 자격증자에게는 금연.금주상담사 자격증이나 보수교육 인증 혜택이 부여된다.

등록비는 숙식, 교재비 포함 4만원. 계좌번호는 하나은행 278-810001-71904(예금주 국제절제협회).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절제협회(02-959-7474~5 / E-mail [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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