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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지핀 기도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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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6.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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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선교부, 금강산 산상기도회 ... 금천리 협동농장 방문
연합회 국외선교부는 평화교류협의회와 함께 금강산에서 산상기도회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의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 국외선교부(부장 박광수)는 평화교류협의회(회장 최창규)와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금강산에서 산상기도회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중화동교회와 원주중앙교회 등 일선 지역교회에서 40여명의 성도들이 참가했다.

북한선교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증진시키고, 관련 선교의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연합회 국외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북한은 우리에게 있어 사명”이라고 전제하고 “이번 기회에 북한선교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 때문에 필연적으로 전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구속된 인간은 생명의 가치를 알고, 성령께서는 그러한 인간을 통해 역사하신다”면서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금강산에서 통일농수산 기술팀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선만 목사(양양제일교회)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급변하고 있는 북한의 경제개혁 방향과 사회적 변화의 움직임을 전했다.

김 목사는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농업기술 지원사업을 비롯한 북한의 개혁개방정책을 소개하고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북한을 어떻게 돕고, 선교적으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저녁 호텔 연회장에 모여 특별기도회를 열고, 북녘 땅에도 세천사의 기별이 조속히 전파되길 기원했다. 성도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성령의 섭리를 간구하고 “북한에도 늦은비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의 불씨를 지폈다.

특히 협의회를 통해 향후 북한선교 방향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북한선교를 위해 어떠한 선교적 준비가 뒤따라야 하는지를 강구했다. 아울러 평화교류협의회 등 재림교회와 교인들이 현재 북한에서 어떠한 대북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 밖에 금강산 금천리 협동농장을 방문해 현지 책임자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으며, 구룡연, 만물상, 해금강, 삼일포 등 금강산 비경을 둘러보는 등 관광일정에 참여하며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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