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적체현상 해소 방안 마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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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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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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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발전 및 목회자수급연구위 회기 첫 모임 열어
회기 들어 처음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삼육대 신학과 학생들에 대한 장학지원 강화 방안과 신학 교육프로그램의 다양화 등의 주제가 협의되었다.
또 근래 신학과 응시생들의 합격선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일부에서 우려의 시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하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과 양성방안을 강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현재의 목회자 채용 적체현상은 교단이 풀어야 할 시급한 해결과제 중 하나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목회자 수급의 원활한 개선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가기로 했다.
위원들은 “목회지원자는 계속 발생하는데 반해 인턴 채용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는 더딘 교회성장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재림교회의 중추적 요원인 목회인력 수급문제는 교회 전반의 문제로 봐야한다”며 “앞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단적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삼육대 신학과장 전한봉 교수는 “그간 물밑에서 논의되어 왔던 다양한 주제의 사안들이 심도 깊게 논의되었다”며 “교회와 신학교육의 공동발전을 위해 현실을 직시하고, 실용적인 실천과제를 찾아 개선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연구위는 구체적 사안에 대한 연구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모여 각 분야별 상황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 발전방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신학발전 및 목회자수급연구위원회는 한국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연합회 총무와 재무, 목회부장(부위원장), 교육부장, 안교선교부장, 여성부장 등 연합회 임부장과 전국 5개 합회장, 삼육대 총장(부위원장),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신학과장, 교무처장, 교목처장, SDA교육원장, 연합회 평실협회장 등 2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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