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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전국 장애인 장막부흥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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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1.08.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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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친한 친구’ 주제로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곁들여져
전국 장애인 장막부흥회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주제로 열렸다. 장애인 대상 장막회가 열린 것은 교단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의 재림교인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성령의 은혜로 지체를 세웠다.

한국연합회 보건복지부(부장 조원웅)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전국 장애인 장막부흥회를 개최했다.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를 가진 재림교인의 영적부흥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 같은 장애인 대상 장막회가 열린 것은 교단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었다.

행사에는 동중한합회 본향교회, 서중한합회 일곱빛농아인교회, 호남합회 동호리교회, 예수사랑실천회 등 전국 각지에서 250여명의 장애인과 봉사자들이 참가했다.

강사로 단에 오른 손기원 목사(한국연합회 재무부장)는 “우리가 비록 육신적으로 장애를 안고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보혈로 산 귀한 영혼”이라며 “우리가 예수님께 받은 빚을 주변에 복음의 빛으로 전하며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 재림교인들 간의 새로운 화합의 장이 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예수님께서 주신 사명 아래 하나가 되어 재림교회의 영적부흥이 이루어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장막회를 계기로 재림교회 내 장애인선교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에서는 명랑운동회, 소그룹 체험(보치아, 장애인부부상담, 보드게임, 성경 도전 골든벨! 등), 도예체험 등 장애유형 및 정도에 상관없이 장애인 당사자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재림교회 내 장애인선교를 위한 토론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장애유형 간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특히 13일 안식일에는 일곱빛농아인교회에서 농아인의 침례식까지 열려 은혜를 더했다.  

이 밖에 선한이웃교회의 뮤지컬, 술람미싱어즈의 음악순서 등 특별한 이벤트가 열려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이번 집회를 위해 동문장애인복지관 직원과 관계자들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이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시각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함께 은혜를 입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재림교단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기를 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함정숙 집사는 “40년 동안 바라고 기도해 온 날이 드디어 열렸다. 삶의 용기와 희망을 듬뿍 안고 돌아올 만큼 반갑고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주최 측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장애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재림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이 같은 집회를 앞으로 꾸준히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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