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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캠포리 흥미 돋우는 ‘컬처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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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2.08.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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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전통문화 소개하며 상호 이해의 폭 넓혀
매일 저녁 펼쳐지는 ‘컬처 나이트’ 순서가 캠포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은 미국 대표단 공연 모습.
북아태지회 캠포리가 종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매일 저녁 무대에서 펼쳐지는 ‘컬처 나이트’ 순서가 집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컬처 나이트는 이번 캠포리 참가국 가운데 2개국이 매일 각 10분씩 꾸미는 순서.

각 나라의 전통의상이나 춤, 노래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며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예배 특창곡을 준비해 은혜를 나누고 있다.  

캠포리 개회 사흘째이던 9일에는 중국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이 무대에 올랐다.

중국 대표단은 전통 민요와 함께 선교의 노래를 합창했다. 이들은 “중국이 이런 캠포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감격해하며 “중국은 지금 복음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앞으로 기별을 받아들이는 것뿐 아니라, 선교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잔디밭을 가득 메운 각국 대표단은 박수로 이들의 의지를 격려했다.

미국 대표단은 인디언 의상과 음악, 무용으로 이색적인 문화를 소개했다. 이들은 미국의 역사와 광활한 자연 그리고 그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패스파인더 대원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서부시대의 개척정신과 패스파인더 정신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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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일 저녁에는 대만과 일본 대표단이 컬처 나이트를 꾸몄다. 대만 대표단은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와 특색 있는 춤을 추며 그들의 문화를 알렸다. 또 하늘을 사모하는 내용의 특창을 불러 감동을 전했다.  

일본 대표단 역시 기모노 등 전통 의상을 차려 입고 도쿄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춤을 선보였다. 힘찬 북소리와 함께 서로 호흡을 맞추며 조화를 이뤘다. 이와 함께 유명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히로시마삼육학교 교사가 직접 만든 ‘천국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창작 복음성가를 합창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무대를 지켜본 청중들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각국의 독특한 문화를 많이 만날 수 있어 좋다”며 “그만큼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컬처 나이트는 10일 저녁 홍콩.마카오 대표단과 몽골 대표단의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홍콩.마카오 대표단은 'Our love make the world different'를 부를 예정이며, 몽골 대표단은 전통 춤으로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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