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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지역 명문사학 뿌리내린 춘천삼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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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3.07.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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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완성
지역 유일 사립초등학교인 춘천삼육초등학교(교장 김영동)가 환경 및 시설 개선은 물론, 양질의 특색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삼육초는 지난 5월 다목적 교육시설인 다니엘관을 준공하면서 클라리넷, 첼로, 플루트 등 예능과목 교육은 물론, 체육과 컴퓨터 교육에도 더욱 내실을 기하게 됐다.

1955년 4월 춘천시 조양동에 개교한 춘천삼육초는 1969년 효자동에 신축교사를 짓고 이전한 후 이 지역 삼육교육의 기초를 닦았다. 지난 2005년 현재의 위치로 옮긴 후 탁월한 인성교육과 영어 이멀전 수업 시행 등 품성과 실력에서 앞서가는 사학명문으로 명실공히 뿌리내렸다.

학교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입학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자가 방문했던 날도 교무실에는 자녀의 진학을 상담하려는 학부모들의 노크가 이어졌다. 근래 들어서는 강원도 교육감, 교육장, 교육위원 등 이 지역 교육 관계자와 공직자들의 방문이 잦아졌다. 그만큼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영향력이 커진 것이다.

학교의 내실뿐 아니라 외관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학교 숲과 함께 본관 앞에 조성한 하늘정원은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모습이다. 마치 어느 공원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기에 학교 진입로와 주차장을 모두 말끔하게 포장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증진했으며, 올해는 도서관, 교무실, 보건실을 신설해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춘천삼육초는 학급을 증설해 3년 내 전 학년을 2반까지 늘일 계획이다. 현재 20여명의 교직원이 약 200명의 학생들을 선지자의 교육방침에 따라 가르치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춘천삼육초의 학교 운영방향과 특색교육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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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아이들의 행복시대
‘교육은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요, 혼과 혼의 대화요, 가슴과 가슴이 열림이다’라는 말처럼 아이들에게 친절한 말 한마디, 정성어린 손길, 관심어린 눈빛, 포근하고 따뜻한 가슴, 넉넉한 지혜로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

학생들이 가슴을 열고, 세계와 미래 그리고 하늘을 향해 날마다 행복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그리하여 각자 꿈꾸는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 정상화를 통한 질 높은 교육 전개
획일적인 암기식,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탐구력, 문제해결력 등 고등정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전개한다.

특히 교육과정의 충실, 실력향상, 수업개선 연구, 맞춤식 교수학습, 자율장학 철저, 평가방법 개선, 독서.논술.토론교육,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의 날 운영, 실험 및 실습, 관찰수업, 예체능교육강화(1인1악기, 1인1기운동), 영재교육 활성화, 한자인증제 등 교육방법의 혁신을 통해 질 높은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학생실력 향상에 이바지한다.
  
▲영어 이멀전 집중교육으로 미래 지도자 양성
세계화, 개방화, 무한경쟁으로 치닫는 사회에서 영어는 이미 만국 공용어로 통용되고 있다. 춘천삼육초는 효율적인 영어교육의 극대화를 위해 원어민교사와 자국인 외국어교사 그리고 담임교사와의 3각 협력수업을 통해 Science, Art, Health, English, Reading, Writing, Debate, Grammar, 영어캠프, 해외영어연수 등을 실시하여 영어교육의 메카로 인정받고 있다.

▲기독정신 바탕 둔 인성교육의 산실이자 요람
학교자체 인성계발프로그램인 KOCE운동(코스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친절하게(Kind)’ ‘질서 있게(Order)’ ‘청결하게(Clean)’ ‘예절바르게(Etiquette)’ 생활하자는 바르게살기문화운동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B to B(Back to the BASIC)운동’도 눈길을 끈다. 바르게 행동하기(Behavior), 수업, 마음태도 바르게 갖기(Attitude), 자아존중감 갖기(Self respect), 참다운 개성 찾기(Individuality), 깨끗한 마음 환경 만들기(Clean)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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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특기교육으로 아동 잠재능력 계발
올해 14개 분야 64개의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아이들의 감춰진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창의성을 계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매일 책과 함께 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책나무·꿈나무’ 책자를 적극 활용하여 독서력과 논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 토요문화체험학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펼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몸과 마음을 가꾸는 체육보건교육
신축한 체육관에서 줄넘기, 탁구, 농구, 배드민턴, 배구, 핸드볼, 평균대, 매트놀이 등 각종 운동을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되어 어린이들의 체력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급식에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 음식을 제공한다. 채소, 과일, 잡곡, 견과류 등 자연친화적 채식을 중심으로 한 급식으로 아이들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있다.

▲숲속교실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 교육 전개
본관 앞에 조성한 하늘정원은 각종 풀과 꽃, 나무와 새들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에덴동산’이다. 이 동산에서 아이들은 사랑을 체험하고 노래하며, 봉사의 정신을 배운다. 또 희망과 미래의 꿈을 가꾸며 친구들과의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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