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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도부, ‘회중찬양리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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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3.07.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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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찬양대나 지휘자 없는 중소형 교회 찬양 인도자 대상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가 주최한 ‘재림여성 힐링찬양 및 회중찬양리더 세미나’에서 박정택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안재순)는 지난 11일 연합회 강당에서 ‘재림여성 힐링찬양 및 회중찬양리더 세미나’를 개최했다.

각 교회 여성 찬양인도자와 소그룹 리더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문 찬양대나 지휘자가 없는 중소형 교회의 찬양 인도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그동안 대형 교회 위주의 찬양대 지휘자나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는 있었지만, 이처럼 작은 교회의 찬양사역자를 위한 과정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지역교회 찬양을 인도하는 리더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일선으로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터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세미나는 찬양의 의미와 활용, 성서적 찬양지도 및 인도방법을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음악인이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예정 시각보다 1시간이나 더 진행될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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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음악적인 재능이 없어도 누군가는 앞에 나가서 찬양을 인도해야 하는 상당수 교회들의 현실을 고려해 이론보다는 실전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사랑의 듀엣’ 남양우, 이재숙 부부가 강사로 수고했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1200회가 넘는 각종 예배와 행사 찬양인도 경험을 바탕으로 발성, 집중력, 소통, 리듬, 표현, 영성 등을 강의했다.

‘사랑의 듀엣’은 “찬양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며 그분의 성품과 하시는 일에 대한 놀라움으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존재 이유와 구속의 의미가 창조주 하나님 자신을 찬송케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찬양은 구원 받은 자가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감사의 고백이자 입술로 드리는 산제사”라고 전했다.  

‘사랑의 듀엣’은 이어 “찬양과 경배는 지도하는 몇몇 사람의 예배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화답하는 찬양으로 함께 드려지는 찬양의 꽃다발이 되어야 한다. 성도들의 온 마음을 묶어 함께 참여하는 경배와 찬양이 되게 하자”고 말했다.

오후에는 박정택 목사(전주중앙교회)가 ‘찬양 리더 훈련’을 진행했다. 재림교회 찬양의 정체성을 위주로 강의한 박 목사는 목회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찬양예배의 기획과 준비과정을 소개하고, 성경과 예언의 신에 언급된 음악 관련 지침을 설명했다.

News_6171_file3_v.png박 목사는 “좋은 찬양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사를 외우고, 밝은 표정과 웃는 모습의 입모양을 연습하거나, 찬양의 프레이즈를 위해 레가토로 소리를 유지하고, 긴 호흡을 연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콘티를 짤 때 “그날의 설교에 따라 선곡하되 목사님과 상의하고, 조용한 노래로 시작해 온 맘 다해 뜨겁게 부를 수 있는 곡을 선택하라”고 조언하며 “예배 직전에는 다시 조용하게 마무리 곡으로 구성한다”고 요령을 설명했다.  

행사를 마련한 연합회 여성전도부는 “찬양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잘 준비된 리더들의 찬양을 통해 교회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전도부는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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