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태강삼육초등학교(교장 이석재)가 ‘제14회 아름다운교육상’ 시설환경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태강삼육초등학교는 그동안 획일적인 지식중심의 경쟁주의적 교육으로 잃어버린 학생들의 감성과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자연환경에서 기쁨을 느끼고,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왔다.

특히 자연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모든 학교구성원이 노력해 온 결과,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4회 아름다운 교육상’에 응모하여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태강삼육초등학교가 시설환경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요 배경은 실외환경을 공원화하여 숲속교실에서 야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생 수목 및 야생화, 동물과 곤충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 측은 이와 함께 학생들이 전 교과를 자연과 연관지어 공부할 수 있도록 외부환경을 태강 8경으로 나누어 조성하였다.

또한 창조세계박물관과 함께 공룡공원, 분수공원, 동물원, 야생화동산, 포유류∙ 곤충사육장, 글로벌 영어박물관, 민속박물관, 풍차교실 등을 조성하여 창의체험활동 및 현장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시설을 인근 주민들과 전국 유.초.중 학생들에게 개방하여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였으므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