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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영혼 사랑’ 12기 개척선교사 헌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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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3.1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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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 복음 증거할 것” 다짐
내년 봄 파송 예정인 PMM 12기 선교사들의 임명예배에서 이원용 목사가 헌신사를 낭독하고 있다.
우리에게 이러한 12기 PMM 선교사의 소명을 주신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요한복음 13장1절의 말씀이 저희에게 와 닿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이처럼 끝까지 사랑하셔서 저희를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우선, 우리를 위하여 하늘의 보좌 대신 십자가 고통을 감당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 고통을 감당하시면서도 세상에 있는 저희들을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고백을 생각합니다.

우리가 선교지에서 외로움과 어려움을 감당해야 할지라도,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겠다는 고백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지금도 허전한 마음에 힘들어 하시면서도, 눈물의 기도로 자식들을 선교지로 보내는 가족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사로 부름 받는 순간, 순교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가족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가슴으로, 기도로, 자식들을 선교지로 보내는 가족들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말이 부족하고, 문화적 이해가 부족한 우리에게 믿음으로 주님께서 피로 사신 영혼들을 맡겨주신 선교지 합회와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선교지에서 믿지 않는 영혼들의 무관심과 문화의 장벽이 가로막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라도, 우리에게 믿음으로 영혼들을 맡겨주신 선교지 합회와 교회를 늘 기억하겠습니다.

이러한 감사들이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께 대한, 하나님의 영혼들을 향한 열정이 되어서 주님께 목숨을 바쳐 헌신하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저희 12기 PMM 선교사들은 주님의 손이 되고, 발이 되어 기도하면서 찬송하면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겠습니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선교사 정신으로 살아간 바울의 고백으로 저희의 헌신을 표하고자 합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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