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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삼육대 신미화 양 소치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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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2.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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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봅슬레이 부문 사상 첫 도전 ... 한국판 ‘쿨러닝’ 기적 이뤄낼까
한국 동계 올림픽 사상 최초로 봅슬레이 여자 2인승 부문에 출전한 김선옥 선수와 신미화 선수.
삼육대학교(총장 김상래)에 재학 중인 신미화 양(생활체육학과 1)이 여자 봅슬레이팀 국가대표로 선발돼 소치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다. ‘브레이크맨’ 신 양은 ‘파일럿’ 김선옥 선수(서울연맹)와 팀을 이뤄 여자 2인승 경기에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해 아메리카컵 8차 대회서 2분00초96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이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부문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이들의 쾌거는 특히 얼음으로 된 변변한 스타트훈련장이 없어 우레탄으로 만든 트랙에서 연습을 해야 하고, 대체 자원조차 없어 부상을 당해도 교체할 선수가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일구어낸 값진 결과여서 더욱 빛난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의 목표는 ‘완주’와 ‘결선 진출’. 네 차례 레이스를 펼치는 올림픽 무대에서 4차전을 뛰기 위해서는 3차전까지 20위권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최근의 국제경기 결과가 좋아 당일 경기 운영과 컨디션에 따라 사상 첫 메달권 진입도 기대해볼 만 하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소치로 출국한 신미화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트가 관건”이라며 “스타트를 할 때 더욱 힘껏 밀어야 할 것 같다. 현지에 도착하면 여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나가게 돼 영광이다. 언니(김선옥)와 호흡을 맞춰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한국 봅슬레이는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2인승과 남자 4인승, 여자 2인승 등 올림픽 사상 최초로 세부종목 전 종목에 참가한다.

소치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 경기 일정
2월 19일 오전 00시15분 - 여자 1차 주행
2월 19일 오전 1시 23분 - 여자 2차 주행
2월 20일 오전 1시 15분 - 여자 3차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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