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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청각장애아 바두 군, 인공와우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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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2.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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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핑치료 등 회복 및 언어훈련 병행 ... 5월말 고국으로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바두 군이 아버지 칼루무 목사와 전영명 원장 사이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에 응했다.
2살 때 열병을 앓아 양쪽 귀의 청력을 모두 잃은 미얀마 삼육대 부총장 칼루무 목사의 아들 바두(9세) 군이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소리이비인후과(원장 전영명)에서 수술을 받았다.

사단법인 뷰티플하트 측은 “(바두 군이)지난 20일 전영명 원장(SDA농아인교회 장로)으로부터 청각장애인이 받는 인공와우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른쪽 귀의 수술을 받은 바두 군은 22일 퇴원했다. 미얀마에서 인공와우수술을 받은 어린이는 바두 군이 처음이다.

그는 퇴원 후 3주 후 다시 병원을 찾아 매핑치료(소리를 듣는 훈련)를 받을 예정이며, 5월 27일 비자가 종료되면 미얀마로 돌아가 치료와 언어훈련을 계속 받을 계획이다.  

한편, 바두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500만원), 밀알재단(300만원)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소리이비인후과에서도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또 전국 교회에서 1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뷰티플하트 관계자는 “모아진 금액은 수술비 2000만원과 항공권 그리고 체류비로 사용했다”면서 “미얀마에서 청력을 상실한 후 소리를 듣거나 말을 하지 못했는데, 한국의 수많은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소리를 듣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뷰티플하트 측은 미얀마는 의료시설과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며, 많은 아이들이 하루 2끼의 식사를 할 만큼 가난하다면서 미얀마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기도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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