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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 평신도 지도자신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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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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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극 교수 초청 ‘재림교회와 성소신학’ 주제로
한국연합회 평신도 지도자신학이 전국에서 150명의 참가자가 자리한 가운데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렸다.
한국연합회 평신도 지도자신학이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약 150명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모인 이번 집회에서는 남대극 교수가 ‘재림교회와 성소신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남대극 교수는 8번의 강의에서 윌리엄 밀러의 재림운동을 시작으로 재림신학의 초석이 된 성소신학을 집중 조명했다.

남 교수는 “재림교회는 ‘거룩한 시간’인 안식일과 ‘거룩한 공간’인 성소의 가치를 깨닫고, 그것들을 가장 존중히 여기는 것을 교리의 기초로 삼은 교회이자 신앙공동체”라고 전제하고 “재림교회는 역사적으로 이 두 가지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여 탄생했으며, 이 개념들 안에 포함된 구원의 진리를 온 세상에 전하는 것을 그 존재 이유와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 교수는 재림교회 신조들 가운데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분야 중 하나인 성소 교리를 탐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 문제가 가지고 있는 깊은 신학적 함의와 재림교회가 그 교리와 역사적으로 맺고 있는 뿌리 깊은 연관성 때문”이라며 성소에 관한 이해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어 “그 교리가 지니고 있는 난해성 때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견해들을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고, 교회의 연합과 교리의 통일을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아무리 많이 연구하고 많은 지식을 가졌다 할지라도 그것은 성경이 지니고 있는 심오하고 무궁한 의미에 비추어보면 빙산의 일각이요, 해변에서 취한 모래 한 줌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대극 교수는 우라이아 스미스, 앨비언 F. 밸린저, 밀리언 L. 앤드리어슨 등 재림교회 역사 중 성소신학 분야에서 가장 크게 기여했거나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예를 들며 성소신학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설명했다.

남 교수는 특히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봉사가 갖는 궁극적인 의미는 하나님 공의의 옹호와 공개”라고 정의하고 “이것은 지상의 십자가에서 이미 이뤄진 것이지만, 온 우주 앞에 오해할 여지없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고 부연했다.

News_6415_file2_v.png아울러 “사단의 악의적 선전과 왜곡된 보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공의가 심각한 오해를 받고 있으므로 그리스도의 땅에서의 희생과 하늘에서의 봉사를 통해 그것의 실상을 드러내고 바르게 이해시키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우리가 이번 기간 동안 ‘재림교회와 성소신학’에 관해 연구한 것은 그 깊고도 높은 신학의 문턱에 한 발을 들여놓은 것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조금 알게 된 것을 갖고 마치 하늘 성소에 관하여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착각하거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모두 의인의 길을 따라 겸손하고 아름답게 진리를 탐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사업현황과 간증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영성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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