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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찾사’ 서울 성수동에 초교파 선교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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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4.04.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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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선교 탄력 기대 ... 전국에서 500여 명 회원 가입
초교파적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해 온 ‘진리를찾는사람들’이 성수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개신교 선교에 나설 의지를 밝혔다.
그동안 초교파적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해 온 ‘진리를찾는사람들(회장 조경신 / 이하 진찾사)’이 최근 서울 성수동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개신교 선교에 나설 의지를 밝혔다.

진찾사는 지난 15일 성수동 ‘초교파 선교센터(담임목사 이대영)’에서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속적인 복음전도 활동을 다짐했다.  

복음전도 사업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는 150여명의 성도와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시편 119편126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남은 무리의 사명과 선교의 위급함을 지적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시지만, 절망스런 순간이 이르면 놀랍게 반전시킨다”면서 재림의 소식을 널리 전해야 할 시대적 긴박성을 강조했다.  

남대극 전 삼육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진리는 감춰진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복음이 감춰진 이 시대에 위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진찾사에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함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동중한합회장 이경우 목사는 “성경에서 진보란 단어는 ‘먼저 가서 나무를 베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진찾사는 재림에 앞서 예수님이 오실 큰 길을 내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들”이라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예배 순서자들이 복음전도의 사명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큰 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헌신을 다짐했다. 또 이 선교센터를 통해 개신교 선교가 한층 탄력을 받고, 어두운 시대, 진리의 등불을 밝히는 이 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진찾사는 2012년 미국 메릴랜드의 성결교회에서 은퇴한 한성호 목사가 미주 한국일보에 안식일 기별이 담긴 연재광고를 게재하며 발단이 됐다. 당시 조항진 장로(광나루교회)가 한성호 목사로부터 허락을 받아 같은 내용의 광고를 국내 언론에 게재하기로 했으며, 조경신 장로, 조명준 장로, 이대영 목사 등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진리를찾는사람들’이라는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진찾사는 씨뿌리기 전도단과 협력해 지난해에만 10차례의 전도회를 개최하는 한편, <주의 날> <평화의 안식>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 등의 책자를 통해 초교파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원은 5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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