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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농아인협회, ‘재림청각장애인협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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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8.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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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열고 발전방안 모색 ... 대총회 청각장애인선교협회에도 등록키로
재림농인협회는 청각장애인 장막부흥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관련 분야 선교발전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재림농인협회는 청각장애인 장막부흥회 기간이던 지난 14일 통영천문교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관련 분야 선교발전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구)재림농아인협회를 ‘재림청각장애인협회’로 명칭 변경 ▲재림청각장애인협회 임원 선출 ▲대총회 청각장애인선교협회 등록 ▲각종 전도활동 및 운영 건의 등 안건을 결의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우선 협회의 명칭 변경은 ‘농인’이라는 단어를 근래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 생소하게 느껴져 사회적으로 일반화된 ‘청각장애인’을 쓰기로 했다. 여타의 다른 협회와 명칭이 비슷하거나 중복돼 혼동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단체의 이름을 바꾸는 배경이 됐다. 따라서 기존 ‘재림농아인협회’(약칭: 재림농인협회)는 앞으로 ‘재림청각장애인협회’로 교체한다.    

협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신임 임원진도 선출했다. 회장에는 직전 회기 협회장으로 수고했던 조명신 장로가 계속 헌신하며, 부회장에는 견상호 집사와 김태형 집사가 봉사한다. 또 조선미 집사가 서기로 활동하고, 조원아 청년이 청년선교 분과를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선교를 강화하기 위해 협회에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수화통역자 활동과 자막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교여행 및 운영위원회를 상설화 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제2농아인교회를 설립한다는 중장기 계획도 협의했다.  

특히 대총회 산하 재림교회세계청각장애인협회(ADVENTIST DEAF MINISTRIES INTERNATIONAL)에 가입키로 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청각장애인컨퍼런스에 참가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한국에서는 북아태지회에서는 유일하게 일곱빛농아인교회와 동문복지관 등에서 12명의 청각장애인과 수화통역자가 참석해 대표권을 행사했다.  

협회는 재림교회세계청각장애인협회에 가입해 재림교회에서만 사용하는 국제 단일수화인 ‘ISS(International Signs System)’ 제정 등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세계 재림교회와 협력 및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지역은 서로 떨어져 있지만,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청각장애인 선교사역을 발전시켜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공동체 의식의 함양과 신앙 가치를 공유해 가기로 했다. 또한 교단적으로 청각장애인 전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문장애인복지관의 업무적 협력 아래 확대 방안을 꾸준히 모색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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