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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춘광 연합회장 “선교는 평강의 통로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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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9.0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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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와 교회가 주변에 행복 나누는 매체 되어야” 강조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희망 2020> 선교플랜을 언급할 때마다 “실행의지가 아주 분명하다”며 여러 차례 강조했다.
■ [희망 2020 특집 ⑥]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행정위원회 등 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희망 2020> 선교플랜을 언급할 때마다 “실행의지가 아주 분명하다”며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전체적으로 결과를 맺으려면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나가 되어야 가능하다”며 일선 교회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그래서 회기 초부터 지나간 역사의 현장과 오늘의 현장이 던지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는 일선의 바람과 요구에 사업의 초점을 두었다.  

황 연합회장은 “우리의 사명은 영원한 복음을 전파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자를 재림교회에 연합하게 하고, 그 제자로서 봉사의 생애를 살도록 양육하며, 재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지했다. 그래서 <희망 2020>은 ‘복음전파’ ‘교회와 연합’ ‘제자 양육’ ‘재림 준비’ 등 선교(영혼구원)와 맥을 같이한다.

<희망 2020>이 주목하는 방향은 ‘성도들의 행복’이다. 그 어떤 정책이나 전략보다 집중해야 할 문제는 오늘을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이 과연 ‘행복(평강)’한가와 귀결한다. 성도들이 교회의 신조, 신앙, 가르침, 활동 등으로부터 행복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뜯어고쳐서라도 행복한 성도로 살아가도록 해 주는 일을 우선해야 한다는 게 연합회의 의지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전략이나 정책, 새로운 시도도 무의미한 것이다. 어떤 사회적 영향력도 없을 것이며, 모든 정책들은 성도들을 단지 조직이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노역’을 시키는데 거칠 뿐”이라며 강도 높게 지적하고 “복음의 정신이나 사랑의 능력이 없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는 요한복음 20장 26절 말씀을 언급하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 주고 싶었던 게 바로 평강이었다. 우리 모두가 행복(평강)한 사람이 되게 하는 게 예수님의 첫 목표였다. 우리 역시 우선적으로 평강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선교의 본질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는 “과연 선교는 무엇일까?”라고 반문하고 “바로 평강의 통로, 즉 행복을 나누는 매체가 되는 것이다. 참 평강을 누리고, 평강의 복음 전도자가 되고 싶다면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평강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복음을 전하는 것은 평안과 평강을 나누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기도 하다.

황춘광 연합회장은 예수님께 자신의 죄를 드리는 것을 그 비결로 꼽았다.

“무관심과 태만의 죄를 그분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아집의 죄, 자만과 교만의 죄를 예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기주의의 죄, 형식주의의 죄, 안일과 안주의 죄, 옳지 못한 습관의 죄, 거짓의 죄를 예수님께 드려야 합니다. 아무에게도 밝힐 수 없는 은밀한 죄까지 말입니다. 이러한 죄들로 인해 끊임없이 생겨나는 슬픔과 아픔의 눈물, 근심과 염려, 불안의 고통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죽음을 이긴 평강, 영원한 평강을 지닐 때라야 비로소 참 증인, 참 선교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은혜와 부활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이미 영원한 평강을 주셨으므로, 그 영원한 생명의 평강이 우리 주변을 언제나 환하게 비추도록 하자는 게 <희망 2020> 선교플랜의 기본정신이다. 이런 평강의 복음을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산 증인으로 살아가자는 권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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