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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플랜 ‘희망 2020’ 본격 궤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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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9.09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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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 강화’ 위한 5대 목표 12대 전략 가시화
■ [희망 2020 특집 ①]

한국연합회 제35회 회기의 어젠다(agenda)인 ‘지역교회 강화’를 위한 선교플랜 <희망 2020>이 본격 궤도에 오른다. 선교 핵심과제를 사업적으로 보다 명확하게 구체화하고,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비전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한국연합회는 ‘지역 교회에서 시작하고, 지역 교회에서 마친다’는 기본방향 아래 ▲사업 기획 ▲현장 의견 수렴 ▲사업 진행 결의 ▲실행과 점검 ▲마무리 등 5단계의 <희망 2020> 진행과정을 설정하고 추진했다.

각계의 다각적이고 광범위한 의견 수렴과 현장진단을 거쳐 심도 있는 토의와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종합해 1차 계획서를 마련했다. 지난 7월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결의한 사업 내용을 기초로 향후 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연합회는 ‘지역교회 강화’를 주제로 정한 후 교회성장연구소(소장 한송식)를 코디네이터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사업진행안을 작성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앞서 2월에는 교회성장연구소를 중심으로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세부과정을 진행했다.

그동안 전국 임부장 기도회, 전국 교회 행정 지도자 세미나 설문, 행정위원회 분과 토의(5월 26일), 각 세대별 오피니언리더 심층 설문, 재림마을 온라인 설문, 빅데이터 재림교회 키워드 분석, 합회별 목회자 간담회 및 설문, 연합회 임부장 팀별 및 전체 토의, 교회 과거 30년과 미래 예측 연구 등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설문조사에서는 70% 이상의 회수율을 보이는 등 일선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따랐다.  

팀별 사업계획안 작성에 이어 행정위원회의 결의를 마친 한국연합회는 홍보책자 제작에 이어 연합회와 합회, 일선 지역교회의 내년도 사업계획서에 이를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1월 연례행정위원회에서 결의하면 추진에 대한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게 된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본격적으로 실행과 점검이 이루어지는 시기다. 연합회는 각종 정책 연구 및 자료 개발, 교육 훈련, 감독 자문의 역할을 맡는다. 합회는 교육과 지원을 돕고, 교회는 실행과 참여로 한국 재림교회의 중흥을 이끈다. 회기를 마무리 짓는 2020년에는 사업결과를 정리하고, 추후 해결 과제를 선정해 차기 회기에 넘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선교중심 교회 전환(지역사회 선한 이웃 되기 / 2사이클 5스텝 전도 시스템 정착 / 제자 훈련 및 소그룹 통한 건강한 교회) ▲건강한 지도력 육성(지도자 교육 과정 운영 / 목회환경 개선) ▲재림신앙 정립(재림신앙 시대적 재조명 및 적용 / 영성 회복 및 영적 유산 전승) ▲사회 영향력 확대(재림교회 바로 알리기 / 사회의식 변화 운동) ▲미래 사역 준비(어린이 청소년 사역 활성화 / 고령화 사회 대응 / 통일 시대 대비) 등 5대 목표와 12대 전략을 설정했다. 각 전략에 따라 총 33개의 실행과제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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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모두 객관적 분석과 설문, 미래 예측을 토대로 전리, 개발한 것이라는 게 교회성장연구소의 설명이다.

5대 목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한 회기 동안 도전적으로 시도해 볼 부가적 시범사업도 선정했다. 우선 재림교회의 특성상 소규모 교회들이 산재해 있는 지구 단위 교회의 협력사역 혹은 팀 사역의 모델과 급속한 도시화 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교회 개척 모델을 개발한다. 아울러 삼육학교의 인성교육 특성화 사업을 내용에 담았다.

연구 및 실행과제도 가시화됐다. 실제 광범위한 여론수렴 과정에서 매우 빈번하게 요청됐던 내용을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선안, 소형교회 경쟁력 강화, 선교 재정의 효율적 사용, 기관 책임 경영 및 평가제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희망 2020>은 ‘그 사람다운 사람’을 핵심가치로 삼았다. 예수의 증거를 가진 말씀 위에 굳게 선 사람, 깨어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영성 충만한 신앙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의를 행하고 사랑을 펼치는 정직한 이웃, 안식일의 행복을 나누는 선한 이웃, 예수를 으뜸으로 높이며, 재림의 희망을 안겨 주는 복음(Good News)의 전령이 바로 교회가 그리는 ‘그 사람’이다.

<희망 2020>의 본격적인 추진과 때를 같이해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이 사업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되도록 많은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역 교회 강화’를 핵심과제로 삼고 세운 우리 모두의 선교플랜”이라고 소개하며 “‘선교 제일’ 정신을 갖고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기름 붓듯”(행 10:38) 부어 주셔서 지역교회를 더욱 강화시켜 주시는 신령한 은혜의 역사를 모두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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