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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5년간 총 6750가구에 3억7500만원 규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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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9.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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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복음주의 선교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 담당
삼육재단의 나눔활동은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문제해결에 일조하는 등 구호봉사의 역할과 책임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장기 경기침체와 양극화 심화가 겹치면서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가장 풍요로운 명절이 되어야 할 추석에도 빈곤과 사회적 격차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육재단은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대문구청과 함께 소외계층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운 생활형편에 놓인 이들을 돌아보고 보듬기 위해서다.

지난 6일 열린 ‘추석명절 희망 나눔의 장’ 현장에도 쌀과 두유 등 결연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각종 후원물품이 동대문구 청사 광장을 가득 메웠다. 수혜 이웃들이 이번 추석을 기쁨과 행복으로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겼다.

이 후원활동에는 선교, 교육, 의료, 식품, 복지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재단 산하 30개 기관과 일선 교회가 공동 참여한다. 올해는 대총회가 전개하는 ‘전교인 선교운동(Total Member Involvement, TMI 운동)’과 때를 같이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동대문구와 사회적 약자인 차상위계층 주민의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희망의 1:1 결연 복지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5년째 매년 이맘때면 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저소득 주민들에게 훈훈한 한가위 명절을 선물하고 있다.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전달한 후원규모가 총 3억7500만원에 이른다. 6750가구의 주민이 도움을 받았다.

건강검진, 치아교정, 틀니, 집수리, 여행, 어학수강 등 평소 마음은 있었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쉽게 할 수 없었던 ‘희망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는 반응이 좋다. 대상자는 희망소원 중 가구별 소득과 건강·주거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1 희망지원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의 벌이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김 모 씨 가족이 1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가족여행을 갈 수 있었으며, 이가 다 빠져 변변히 식사도 하기 어렵던 이 모 할아버지는 틀니를 선물 받아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었다.

지역사회의 관심도 각별하다. 동대문구 측은 “후원하는 여러 단체와 기업이 있지만, 이렇게 매년 추석을 즈음해 우리 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제공하는 삼육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희망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길 기대했다.      

훈훈한 나눔의 실천이 지역 곳곳에 잘 전달돼 풍요로운 공동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재단의 이러한 활동은 정통 복음주의 선교기관으로서 우리 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이 각박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적 문제해결에 일조하는 등 구호봉사의 역할과 책임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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