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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 STOP!’ 삼육보건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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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6.09.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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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위탁 운영 ‘신금호자이 아파트 어린이집’ 개원하고 본격 운영
삼육보건대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제고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20일 교내 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박두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석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제고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국가ㆍ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공공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대학교 등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6월 개정한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열렸다. 대학가에서는 처음이다.

교육은 지역사회에서 호평 받고 있는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명의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강사들은 장애의 정의,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된 법ㆍ제도, 장애인의 행동 특성 및 능력 등을 설명하며, 장애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사이자 장애 당사자인 정민권 강사는 “장애는 후천적으로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요즘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로 인해 누구나 원치 않는 장애를 갖게 될 수 있다.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불편함을 겪게 되면 그것이 바로 장애”라고 지적했다.

이혜찬 강사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 그림에서 바퀴만 빼면 앉아 있는 사람이 나온다”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 주차구간을 장애인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이용하는 것은 잘못됐다. 반드시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들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건전한 사회인식개선 및 상호관계를 향상시켜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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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공립 어린이집의 표준모델 되도록 노력할 것”
한편,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가 서울 성동구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신금호자이 아파트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개원식은 지난 8일 박두한 총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달호 성동구의회 의장, 정순옥 국회의원 등 70여 명의 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두한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구 성동’에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교육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하며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의 표어가 ‘아동과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좋은 사람, 좋은 교사’인데 이러한 인재들이 진심을 담아 교육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62번째 어린이집을 개원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어린이집을 갖게 됐으며, 가장 높은 보육률을 기록하게 됐다. 앞으로 보육을 향한 성동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아이들의 교육에 삼육보건대가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구립 신금호자이 아파트 어린이집은 총 297㎡(90평) 규모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건축했다. 자체 놀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서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 2월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 수탁 공모를 통해 삼육보건대 아동복지과가 위탁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당시 서울권 대학 및 법인 등 14개 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삼육보건대는 이곳을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할 마음이다.

책임교수인 문동규 아동복지교육학과장은 “삼육보건대의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운영을 하겠다. 서울권 국·공립 어린이집의 표준모델로 삼을 만한 명문 어린이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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