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연말연시 맞아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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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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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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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푸드뱅크, 아드라 무료급식,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 기부
삼육식품 직원을 주축으로 조직한 삼육지역사회봉사회는 지난해 12월 22일과 24일 천안푸드뱅크를 찾아 신제품 ‘고구마, 호박에게 바나나’ ‘빈&트로피칼’ ‘광천 삼육김 선물세트’로 구성된 소비자가 5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50상자를 기부했다.
또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가구를 다시 방문해 다양한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회사가 소재한 천안시 직산읍 일대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9월 발족한 삼육지역사회봉사회는 그동안 직산읍사무소 사회복지관의 추천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등 25가구의 노후가옥을 무상으로 수리해주었다.
봉사회는 자금만 지원하는 특별회원 40명과 자금 및 활동지원을 함께하는 정회원 43명 등 모두 8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보일러, 샤시, 미장, 단열, 수도, 지붕누수, 전기, 싱크대, 도배, 장판 등 집수리 전 분야에 걸쳐 봉사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필요에 따라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기장판, 이불, 선풍기, 선반 등 물품을 구입해 제공하기도 한다.
회원들은 “공사에 비해 봉사시간이 짧아 어려움이 많긴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 보다 따뜻하고, 청결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어 뿌듯하다. 환하게 웃음 짓는 수혜자의 얼굴을 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삼육식품은 지난 연말에도 종각에서 열린 무료급식봉사회 ‘아드라 밥퍼 봉사’에 200인분의 반찬과 삼육두유 250박스를 무상 지원했다. 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지난달 31일에는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 견과류 두유 57박스(23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 선행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영양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하계수련회를 개최하며 맺어온 인연이 계기가 되었으며, 기탁된 두유는 관내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됐다. 삼육식품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양군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삼육식품은 올해도 더 큰 후원을 통해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이다. 삼육식품은 ‘모든 일이 잘되고 건강하기를 빕니다’라는 메시지가 더 많은 이웃의 팍팍한 삶을 돕고,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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