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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평신도지도자전도단, 네팔 선교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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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3.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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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콜라교회, 너벌푸라시교회 성전건축 지원 및 전도회 개최
호남 평신도지도자전도단은 네팔 하디콜라교회와 너벌푸라시교회 성전건축 지원 및 전도여행을 다녀왔다.
호남합회 평신도지도자전도단(단장 우재하)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여수요양병원의 후원으로 네팔 교회 건축 및 전도회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여행에는 단장 우재하 장로와 총무 서한모 장로를 비롯한 11명의 대원이 참여했다.

강사로 수고한 김민홍 장로는 연일 구원의 소망을 말씀에 실어 전파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지구촌 이웃에게 재림의 소망을 증거했다.

전도단은 전북 순창 유촌교회의 도움으로 마관푸르에 위치한 하디콜라교회를 건축하고 헌당했다. 전도회를 통해 4명의 영혼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침례를 받았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20여명의 현지 개신교인들이 “앞으로 재림교회에 나오면 안 되겠다”며 개혁을 결심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전도단은 진도 석교교회 출신 이근신 집사의 후원으로 치트완지역에 자리 잡은 너벌푸라시교회를 짓고,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했다. 단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의약품과 옷가지 등 생필품을 나눠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발마사지 봉사로 따뜻한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실천했다.
  
우재하 장로는 “뿌연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덜컹거리는 비포장길을 몇 시간씩 달려가 전도회를 열었다. 약을 발라주니 많이 좋아졌다면서 서로 먼저 치료해 달라고 몰려들어 교회 안이 비좁을 정도였다. 힘들었지만, 모든 대원이 행복해했다.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열심히 선교해야겠다는 다짐이 저절로 일어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나님의 영광이 남아 있는 이들을 온전한 복음의 길로 계속 인도해 주실 것을 기도한 전도단원들은 다음에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단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건축한 헤토우다의 골핑교회를 방문해 전도회를 열고, 의약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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