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36’ 삼육보건대, 개교 8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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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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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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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품질 인증 대학 선정 ... 비전나눔 일곱빛 봉사 활동도
삼육보건대는 지난 3일 교내 소강당에서 개교 81주년 기념예배를 열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박두한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세월동안 근대화와 산업화의 경쟁 속에서 꿋꿋하게 보건인재를 키워온 우리 대학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박 총장은 이어 “지난해 우리 구성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을 거뜬히 해내어 자신감을 갖게 됐다. 우리는 가장 입학하고 싶은 대학, 가장 만족도가 높은 대학, 가장 취업이 잘되는 대학인 ACE36을 이미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교기념식에서는 ▲치위생과 정순희 교수 ▲치위생과 김선 교수 ▲간호학과 김선애 교수 ▲간호학과 양은영 교수 4명이 20년 근속자 표창을 수상했다. 또 ▲피부건강관리과 안경민 교수 ▲간호학과 주현재 교수 ▲치위생과 오혜승 교수 ▲사무처 강돈희 계장 ▲NCS지원센터 김기현 주임을 비롯한 5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삼육보건대는 고등교육품질 인증 대학으로 서울 유일 보건계열 특성화사업과 산학협력우수대학으로서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에 선정되는 등 대학사회 각 분야에서 우수 명문 대학으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 청각장애인 초청 일곱빛 나눔봉사 활동
삼육보건대는 대학의 나눔봉사 활동은 사회적 책무이며, 지역사회 통합의 지름길이라는 마음에서 지난달 11일 농아인협회 동대문지부의 청각장애인 30여명을 초청해 비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위생과 남상미 교수의 생활구강건강을 위한 3가지 팁 등 구강건강교육을 시작으로, 30여명의 재학생이 헤어컷, 얼굴마사지, 구강검사, 혈압 및 혈당측정 등 자신의 전공을 살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간호학과 권영훈 군은 “청각장애인과 말로는 소통이 되지 않지만, 진심을 담은 마음의 대화를 나누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확산되어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기획처장 박주희 교수(의료정보과)는 “지난해 10월 협약식 이후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일곱빛 장애인봉사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분기별로 개최하면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오는 4월 30일 ‘제1회 장애인 문화나눔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장애인을 위해 비전나눔을 실천하는 진심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다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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