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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궤도 오른 ‘디딤돌 프로젝트’ 향후 로드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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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7.07.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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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까지 선정 교회 대상 단계별 순차 진행
1차와 2차로 나누어 접수한 ‘디딤돌 프로젝트’에 전국에서 186개 교회가 참여하며,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1차와 2차로 나누어 접수한 ‘디딤돌 프로젝트’에 전국에서 186개 교회가 참여하며,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올 4월 시작한 디딤돌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 8월까지 선정 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전체 사업기간의 로드맵에 따라 단계별로 순차 진행한다.

첫 해인 올해는 희망 교회들의 사업계획서 제출 – 대상 교회 검토 및 선정 – 단계별 자금지원에 착수하게 된다. 지금까지 이들 단계를 모두 거쳐 연합회 차원에서 재정을 지원하는 1차 승인 교회를 가렸다.  

내년 후반기에는 해당 교회에 대한 단계별 지원과 함께 중간 점검 및 평가를 갖는다.

2019년에도 단계별 재정 지원을 계속하며, 사업 마지막 해인 2020년에는 자금 지원과 함께 각 교회가 3년 동안 펼친 사업을 종합해 최종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희망 2020’ 사업의 일환인 디딤돌 프로젝트는 한국연합회와 5개 합회(제주선교협회 포함)가 협력해 지역교회에 매칭 펀드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일선 교회 주도형 선교사업을 활성화하고, 선교 모델 교회들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한국연합회와 전국 5개 합회 그리고 지역교회에서 각 35억 원씩 총액 105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연합회와 합회는 지역교회 강화를 위해 매칭자금으로 각 7억 원씩 지원하고 ▲각 교회는 선교 주체가 되어 현장에 맞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전도계획을 수립해 합회에 제출한다. ▲합회와 연합회는 선교계획을 검토 선정하여 단계적으로 재정을 지원하고, 추진과정을 점검 및 진단한다. ▲이 결과로 성공적인 선교원리와 모델 교회들이 제시되도록 하여 전국 교회의 선교동력으로 삼는다는 게 기본방향이다.

사업은 지역교회 중심 선교강화 분야와 간접선교 차원에서 지역사회 봉사 분야에 집중한다. 연합회와 합회는 지역교회가 관련 사업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으로 하여금 물심양면으로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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