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재 교수 “학습자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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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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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8.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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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교수법 및 NCS 직무능력 평가’ 특강서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주현재 교수는 “요즘 대학생은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접고 현실적 욕망으로 가득 찬 특징을 보인다.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있어야 마음이 안정된다. 과거에 비해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불안한 미래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명의 학생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개별적으로 분석하고 코칭하는 것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학습자중심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수자는 Technology를 활용한 E-PBL, Flipped러닝, 하브루타 등 다양한 학습자중심의 교수학습방법의 포인트를 인지하고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그들이 자기성찰활동을 통해 고차원적 사고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키워줘야 한다. 아울러 다양한 직무수행능력 평가체계로 개선하여 평가별 성적에 대한 근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삼육보건대학교는 강의실 중심의 강의에서 현장중심의 교육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며 끊임없이 변화해가고 있다.
■ 러시아 특별연수 학업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 개최
삼육보건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대회의실(최만규 홀)에서 ‘2017 하계 러시아 특별연수 학업성과 보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4주간 수업을 맡은 이미경 교수는 “이번 연수는 1개월의 단기연수이고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다양하여 통문장과 어휘학습 증진시켜서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을 유지시키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의 경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용법, 식당에서 음식주문 등 주제를 짝활동, 역할극, 게임을 통해 스스로 체득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했다”고 부연했다.
수료생들은 지난 6월 러시아에서 입국해 1달간 한국어과정 수업 80시간을 이수했다. 그사이 남산골 한옥마을 체험을 시작으로 덕수궁 관람, 전주 한옥마을 방문, 캐리비안베이, KBS뮤직뱅크 견학, 임진각 방문, 낙산사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러시아어로 본인을 직접 소개한 박두한 총장은 “여러분의 한국어 실력이면 한국에서 충분히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대학에는 K-Beauty를 배울 수 있는 피부건강관리과와 뷰티헤어과가 있어 여러분의 한국 대학 진학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해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연수에 참가한 Snadan Ay-Kys는 “평소 K-pop에 관심이 많아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친절한 교수님 등 좋은 추억을 많이 갖게 됐다. 한국이 신기하고 재미있어 다시 오고 싶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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