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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발관리봉사협회, 일본 치바에서 복음전도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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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6.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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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마라나타 희망의 문’ 동시전도회 봉사활동 일환
평창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발마사지봉사단이 이번엔 일본 치바에서 복음전도에 힘을 보태고 돌아왔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발마사지봉사단이 이번엔 일본에서 복음전도에 힘을 보태고 돌아왔다.

(사)국제발관리봉사협회 소속 남선규 장로와 전길자 집사를 비롯한 대원들은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치바국제교회에서 진행한 ‘희망의 문’ 전도회 기간 동안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일본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 160여 곳의 교회에서 ‘2018 마라나타 – 희망의 문’ 전도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재림교회의 기도와 도움을 힘입어 ‘복음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일본열도를 세 천사의 기별로 물들였다.

치바국제교회에서도 매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전 북아시아태평양지회장 이재룡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성경에 기록된 복된 소식을 이처럼 알기 쉽고 감동적으로 전해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는 반응을 보였다.

발마사지봉사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현지 교인과 구도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후 4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회 주변 이웃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기대 이상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심지어 발마사지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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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규 장로는 “발마사지는 교회와 지역주민과의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좋은 대안”이라며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참된 겸손과 사랑의 모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강조했다. 그는 “발마사지를 통해 봉사자들이 예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주님의 사랑으로 타인을 위한 무아의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하며 일본에서도 영혼구원의 수확을 풍성하게 거두는 기쁨을 누리게 되길 기원했다.  

정의권 선교사(PMM 13기)는 “나흘간의 집회와 발마사지봉사를 통해 2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들은 말씀을 듣고 침례를 결심했으며, 전도회 후 이어진 치바/이바라기현 합동예배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다. 또한 전도회 기간 중 참석했던 10여명의 구도자들이 새로운 희망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는 요한복음 13장17절 말씀에 따라 실시한 발마사지 봉사를 통해서는 7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그 중 1명은 구도자로서 발마사지 교육과 봉사를 기점으로 예배와 교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예전 발마사지 교육을 통해 봉사자로 거듭난 2명의 재림교인도 동참해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치바국제교회는 일본인, 한국인, 베트남, 중국인, 루마니아인, 네팔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하는 교회. 정의권 선교사는 “선교의 장애가 되는 국적과 언어의 벽을 넘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방향을 찾게 된 것에 감사한다. 전도회 이후에도 매주 안식일 오후 발마사지봉사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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