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안교신 목사, 북미지회 신임 총무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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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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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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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총회 부총무도 겸직 ... 대총회 행정위도 최종 의결
북미지회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열린 행정위원회에서 선거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그간 북미지회 수석부총무로 헌신해 온 안교신 목사를 신임 총무로 의결했다. 이어 20일에 열린 대총회 행정위원회도 이를 최종 결의했다.
북미지회는 임원 3명이 모두 대총회 임원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안 목사는 대총회의 부총무도 겸직한다.
안교신 목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북미지회 부총무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수석부총무로 봉사해왔다. 지회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는 8년간 일리노이합회에서 총무로 사역했다. 당시 한국인 첫 북미지회 소속 합회 임원에 선출된 것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워싱턴 주의 포토맥합회에서 목회했다. 2001년 6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북미주한인재림교회협회장으로 봉사하며 현지 한인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안교신 목사는 한국의 삼육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앤드류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남부 테네시주의 대표적 명문으로 꼽히는 밴더빌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육대학교 신학과와 삼육대 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안금영 원로교수의 아들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성도들은 “세계 재림교회 지도자로 부름 받아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안교신 목사에게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가 늘 풍성히 임하길 바란다. 그가 앞으로 더 큰 일을 맡아 주어진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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