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 토크’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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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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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2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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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인원, 주제 등 세부안은 지회와 협의 중
2007년은 특히 대총회 청소년부 설립 100주년을 맞는 해여서 대총회장과 한국 청년들과의 대화가 더욱 의미를 깊게 할 것으로 보인다.
대총회는 최근 북아태지회로 내년도 ‘레츠 토크’의 한국 개최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고 협조를 부탁했다.
북아태지회는 이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에 따른 제반 문제들을 논의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과 한국 재림청년들과의 ‘레츠 토크’는 내년 5월 중순경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장소나 인원, 대화의 주제 등 구체적인 세부안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 연합회 청소년부는 지회 청소년부와 함께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지난 2002년 방한 당시에도 “한국의 청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한국 젊은이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피력한 바 있으며, 지난해 대총회 개막연설에서도 “(교회는)청년들이 받은 은사를 개발하여 교회에서 잘 사용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청년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얀 폴슨 대총회장과 장차 세계선교의 주역으로 성장할 한국 재림청년들의 대화의 자리에서 어떠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갈 것인지 벌써부터 주목된다.
대총회장과 세계청년들의 직접 대화의 자리 ... 최근 카메룬서도 개최
한편, 얀 폴슨 대총회장은 최근 독일, 미국, 호주, 브라질에 이어 5번째로 아프리카의 카메룬에서 이 지역 젊은이들과 자리를 같이하고 재림교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세대에 따른 색다른 화제와 다양한 관심사를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고 합당한 대답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대총회의 전언이다.
‘레츠 토크’ 프로그램은 교회에서 지도자들이 젊은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교회활동에 참여시키기 위한 자극과 함께 실례를 보이고자 3년 전부터 시작됐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세계교회 젊은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의 생각을 받아들여 대총회의 각종 사업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는 방법 중 하나로 ‘레츠 토크’ 프로그램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의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세계 재림교회 구성원의 75% 이상은 교회지도자들의 솔직하고 숨김없는 대화가 교회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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