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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일상으로의 슬기로운 복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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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9.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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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재정비’ ‘단기 목표 설정’ ‘자기 점검’ 도움
연휴 후 맞는 첫 주말. 자칫 리듬이 깨진 일상을 위해 몸과 마음을 돌아볼 때다.(사진=언스플래쉬)

한가위로 맞은 ‘황금연휴’ 후 첫 주말이 다가온다. 꿀맛 같은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다. 하지만 긴 연휴로 자칫 수면시간 등 생활 리듬이 깨지거나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신앙도 마찬가지. 긴 연휴 후 영적으로 재정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연휴 동안의 영적 경험을 되새기며 기도를 통해 마음을 정리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깊게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그간의 경험과 느낀 점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 기도하는 것. 기도는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성경을 읽으며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도 기본이다. 특별히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필요한 구절이나 주제를 중심으로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조용한 시간에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찰해 보는 묵상의 시간도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성장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는 것도 유익하다. 


예배에 참석하면서 공동체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도 좋겠다. 연휴 후 맞이하는 예배는 영적 힘을 주고, 소속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소그룹이나 기도회, 봉사 모임에서 서로의 신앙을 나누고, 격려를 주고받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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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로는 일상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복귀 후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기록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정리해보고, 그에 맞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좋다. 영적, 가정, 직업, 사회적 활동 등 각 영역에서 목표를 세울 수 있다.


이때, 거창한 목표보다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또한 막연한 목표보다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편이 낫다. ‘매일 기도하기’보다 ‘하루 10분 기도하기’처럼 명확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긴 목표보다는 단기 목표를 세우는 것도 생활의 기술이다. 


목표 설정 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적 욕심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길 간구한다. 또한 일상에 말씀을 적용해 보고, 매일의 삶 속에서 올바른 신앙을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자기 점검을 하며, 필요한 경우 목표를 조정하는 것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일상의 목표를 설정하면, 더욱 의미 있는 삶을 살고 하나님과 깊게 교통할 수 있다. 이를 거듭하다 보면 인간적으로나 신앙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다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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